바세린의 효능, 올바른 활용법, 그리고 부작용과 주의사항

바세린, 정말 발암물질일까? 제대로 알아보자!

여러분, 집에 바세린 하나쯤은 다들 가지고 계시죠?

보통 입술이나 피부가 건조할 때 보습을 위해 바르고, 발뒤꿈치가 갈라질 때도 많이 사용합니다.

일부 분들은 상처 나 화상, 심지어는 콧속에도 바르곤 하더라고요.

그런데 혹시 바세린이 발암물질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

오늘은 이 논란에 대해 조금 더 명확하게 짚어보고, 바세린의 올바른 사용법 과  주의사항 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바세린, 제품명이지 성분명이 아니다!

먼저, 바세린은 제품 이름이지 성분 이름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두셔야 해요. 바세린의 주성분은 **'페트롤라툼'**이라는 물질입니다.
1800년대 미국 석유산업이 활성화되던 시기, 노동자들이 기계에 달라붙은 석유 찌꺼기인 '로드 왁스'를 상처 나 화상 부위에 바르기 시작한 것이 그 시작이었죠. 이를 본 **로버트 체스브로**라는 인물이 페트롤라툼을 연구하고, 석유에서 추출한 이 물질을 상품화하면서 '바세린'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바세린이 발암물질일까? 그 논란의 이유는?

바세린이 발암물질이라는 논란이 생긴 이유는, **페트롤라툼을 정제하는 과정에서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라는 불순물이 섞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

PAHs는 발암물질로, 자동차 배기가스나 담배 연기, 그리고 탄 음식에서도 발견되는 성분입니다. 이런 이유로  유럽연합(EU) 에서는 페트롤라툼을 생산할 때 정제 과정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발암물질이 포함되지 않았음을 입증해야만 사용을 허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EU와 마찬가지로 페트롤라툼의 정제 과정이 명확히 밝혀지고, 발암물질이 포함되지 않았음을 증명해야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하고 있죠.

정제된 바세린은 안전할까?

하지만 중요한 것은 **페트롤라툼 성분 자체**가 아닌, 그것이 얼마나 철저하게  정제되었느냐 입니다.
바세린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 제품이 석유에서 추출되었지만 " 3중 정제 과정을 거쳐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안전성을 보장한다"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바세린에 들어있는 페트롤라툼은  분자 크기가 커서 피부에 흡수될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자극이 적고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세린을 사용할 때는  몸속에 들어가는 것을 막는 것 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바세린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바세린의 올바른 사용법

바세린은 주로  건조한 피부 나  트고 갈라진 입술 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상처 부위나 콧속에 바르는 등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 도 있는데, 이는 주의해야 합니다. ❌

바세린은 상처를 치료하는 기능을 가진 제품이 아니기 때문이죠. 바세린은 일종의  기름막을 형성해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 증발을 막는 역할을 하지만,  감염을 방지하거나 치료하는 효과는 없습니다.

1. 상처 부위에는 사용하지 마세요

가장 중요한 주의사항은  바세린을 상처 부위에 직접 바르지 말라는 것 입니다.

바세린에는 소독 기능이 없기 때문에, 상처 부위에 바르면 오히려  감염 위험 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바세린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항생제가 아니므로,  여드름 이나  감염된 피부 에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화상 직후에는 사용을 피하세요

화상 부위에 바세린을 사용하는 것 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화상을 입은 직후에는 열을 배출해야 하는데, 바세린은  기름막을 형성해 열 발산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심한 화상을 입은 직후 에는 바세린을 사용하지 말고, 응급처치를 받은 후에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눈, 입 주위에는 주의해서 사용하세요

바세린은 피부에 흡수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교적 안전하지만, 눈이나 입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합니다.

특히 페트롤라툼은 흡입될 경우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1B 등급 에 해당하므로, 콧속에 바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입술에 사용하는 경우도 식물성 오일이 함유된 립밤 같은 대체품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4. 러브젤로 사용하지 마세요

바세린을  러브젤로 사용하는 경우 도 종종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합니다.

바세린은 지용성 이라 질 내부에 오래 남아 있을 수 있으며, 질 내 상처 를 유발하거나 감염을 일으킬 위험이 큽니다.

따라서 절대로  바세린을 러브젤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바세린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

결론적으로, 잘 정제된 바세린은 피부에 발랐을 때는 안전하고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발암 이슈 도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먹거나 흡입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눈 주위나 입 주위에 사용할 때는 매우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한, 바세린은  상처 치료제 가 아니므로  감염 위험이 큰 상처 나  화상 초기 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러브젤 이나  콧속 점막 과 같은 민감한 부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늘의 글이 바세린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처:리틀약사 유뷰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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