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후 감소하는 신장 기능, 당신의 신장은 몇 퍼센트 남아 있을까요?
신장은 50대가 되면 20대에 비해 크기와 여과율이 약 30% 이상 감소한다고 합니다.
신장은 망가져도 외부에서 쉽게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의외의 증상들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한데요.
지금부터 여러분의 신장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는 다섯 가지 신호를 알려드릴 테니 함께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1. 손톱에 나타나는 반달 모양 🖐
첫 번째 확인 포인트는 손톱입니다.
손톱을 자세히 보시면 세로줄이 생겼거나 움푹 패인 부분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손톱에 보이는 반달 모양입니다.
반달이 예쁘게 초승달처럼 생겼다면 큰 문제는 아닙니다.
그러나 반달이 커져서 손톱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 이를 ‘반반 손톱’이라 부르며
이는 신장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손톱 반달이 괜찮다면 첫 번째 스테이지를 통과한 셈이죠!
2. 커피 섭취 후 나타나는 변화 ☕
오후에 커피를 마셔도 불편 없이 잠을 잘 수 있다면, 카페인 해독이 잘 되는 편입니다.
그러나 커피를 마시고 밤잠에 문제가 생긴다면 cyp1a2 효소가 적게 작용하여 해독 속도가 느린 체질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신장에 무리가 갈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cyp1a2 유전자 변이가 있는 사람은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소변에 알부민이 배출될 가능성이 2.7배 높고, 과여과증 발생 확률이 2.5배, 고혈압 발생률이 2.8배나 높다고 합니다.
알부민뇨는 소변을 통해 단백질이 배출되는 증상이며, 이는 신장 기능 저하의 초기 신호입니다.
카페인 하루 300mg, 즉 커피 두 잔이 한계라고 보시면 되며, 커피를 줄이거나 녹차처럼 카페인이 적은 음료로 대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시력의 급격한 저하 👀
신장 기능과 시력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한 노폐물이 염증을 유발하면서 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중심성 망막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 시야가 침침하거나 흐려진다면 신장 문제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4. 부종과 가려움증 🦶
밤에 라면을 먹고 자면 아침에 얼굴이 붓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신장 손상으로 인한 부종은 다르며, 특히 종아리나 발목이 잘 붓는 특징이 있습니다.
종아리 부위를 눌렀을 때 움푹 들어가서 회복이 느리다면 신장 기능이 약화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부종과 함께 나타나는 피부 가려움증도 신장의 이상 신호로 볼 수 있으니 주의 깊게 관찰해 보세요.
5. 만성 피로와 어지러움 🥱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한 피로감은 보통 쉬어도 회복되지 않습니다.
신장은 적혈구 생성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을 분비해 신체에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적혈구가 감소하면서 산소 공급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피로와 어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장의 피로감은 일반적인 과로와 달리 쉬어도 개선되지 않으므로, 피로가 계속된다면 신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은 전체 기능이 30%만 남아 있어도 큰 문제 없이 작동하기에 증상을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오늘 안내한 다섯 가지 신호 중 몇 가지라도 해당한다면 신장내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우리 신장은 우리에게 신호를 보낼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오늘은 신장이 우리에게 보내는 위험 신호 5가지를 알아 봤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출처:오징어약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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