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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알코올 간질환, 매일 한 잔의 술도 위험! 알코올 지방간부터 간경변증까지

by jinbest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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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간에 미치는 영향과 알코올 지방간염 예방법 🍻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하루에 맥주 한 잔, 소주 한 잔씩 즐기곤 하죠. 한두 잔쯤은 괜찮겠지 생각하지만, 이 작은 습관들이 쌓여 간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알코올 지방간염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술이 간에 해로운 이유 🍷

술이 간에 좋지 않다는 얘기는 흔히 들어보셨을 텐데요, 왜 유독 간에 악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봅시다. 술을 마시면 **에탄올(알코올)**이 위와 장을 거쳐 간에 도달하게 됩니다. 간에 도착한 에탄올은 알코올 탈수소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로 변환되는데, 이 아세트알데히드는 간을 손상시키는 주범입니다. 아세트알데히드가 분해되면서 빈맥(빠른 심장 박동)안면홍조 등의 반응을 일으키며, 간 손상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간에 해로운 음주량 🍶

간이 알코올을 해독할 수 있는 양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성별, 유전적 요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남성은 일주일에 210g, 여성은 140g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하면 간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소주 한 잔, 맥주 한 캔, 와인 한 잔에 약 10g의 에탄올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소주 한 병은 약 7잔이 나오므로, 남성은 일주일에 소주 3병, 여성은 소주 2병 이상 섭취할 경우 알코올 간 질환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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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손상 증상 💢

알코올 섭취가 지속되면 간에 지방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단순히 지방이 쌓이는 것을 알코올 지방간이라고 하고, 염증이 발생하면서 간 수치가 상승하는 상태를 알코올 지방간염이라 부릅니다. 염증이 지속되어 간이 딱딱해지는 과정을 섬유화라고 하며, 알코올 간염이 점점 섬유화되면 간경변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알코올 지방간이나 지방간염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간이 커지면서 오른쪽 복부 위쪽에 가벼운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 황달, 발열, 복수(배에 물이 차는 현상) 같은 증상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알코올 간질환으로 인한 복수와 황달 💧

간 손상으로 인해 복수나 황달이 나타나면 간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복수와 황달은 간이 해독 능력을 잃어 발생하며, 이 경우 간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는 금주와 약물 치료로 서서히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단주 기간이 길어지면 복수나 황달 증상이 호전되기도 합니다. 이미 간경변증으로 진행된 경우라도 손상된 간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금주가 필요합니다.

 

알코올 간질환의 치료 방법 💊

알코올 간질환의 치료는 금주와 함께 보존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간장약, 이뇨제,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을 상황에 맞게 사용하며, 티아민과 같은 비타민을 보충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권장합니다. 알코올 남용으로 인해 우울증, 불안감 등 정신적 문제도 함께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신과와 협진을 통해 단주 약물 처방과 정서적 지원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취해소제가 간질환 예방에 도움 될까? 🍸

숙취해소제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를 보조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만, 간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입증된 약물은 아닙니다. 알코올 분해를 돕는다는 이유로 숙취해소제를 믿고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은 오히려 간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숙취해소제는 간 건강에 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이를 믿고 음주량을 늘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꼭 마셔야 한다면? 🥂

금주가 가장 좋지만, 술을 꼭 마셔야 한다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주량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간이 쉴 시간을 줄 수 있도록 매일 음주하는 습관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속에 술을 마시지 말고 안주와 함께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 흡수가 빠르게 진행되어 간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술이 간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

술은 단순히 정신을 흐리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간을 비롯해 우리 몸의 여러 기관을 서서히 손상시키는 위험 요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고 느끼지만, 장기적으로는 간 손상뿐만 아니라 건강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남성은 주당 3병, 여성은 2병 이상 음주할 경우 알코올 간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간 검진이 필요합니다

간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자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간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음주를 자주 하거나 음주량이 많은 분들은 간질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으로 간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간질환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 꾸준한 검진을 추천합니다.

 

알코올 간질환은 오랜 시간 쌓인 음주 습관에서 비롯됩니다. 술은 몸과 마음을 잠시 즐겁게 할 수 있지만, 간 건강에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알콜성 간질환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출처:분당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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