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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천식 신호, 무시하면 위험! 몸이 보내는 세 가지 경고

by jinbest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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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가입국 중 천식 사망률 2위! 방치되기 쉬운 천식의 진실을 알아봅니다 

천식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 때문에 가볍게 여기거나 감기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OECD 가입국 중 우리나라의 천식 사망률은 2위에 달해, 천식을 방치하는 위험성이 큽니다.

오늘은 많은 환자들이 천식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을 짚어보고, 천식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작년 약 150만 명이 천식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하니,

천식에 대해 제대로 알고 관리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천식, 숨이 차는 증상만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천식을 숨이 차는 병으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 기침이 주요 증상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과거에는 천식 환자 중 숨이 찰 정도로 심한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기침이 주된 증상인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8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 있다면 만성 기침으로 간주하며,

이 경우 천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침이 주요 증상인 경우 감기와 혼동하기 쉬워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기침만 하더라도 천식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를 자주 앓는다고? 혹시 천식일지도 모릅니다 
천식 환자들 중 일부는 감기를 자주 앓는다고 생각하면서도 병원에 가기를 주저합니다.

"자주 감기에 걸리지만 큰 병은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위험한 오해일 수 있습니다.

천식은 꼭 숨이 차지 않더라도 만성적인 기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연간 2~4회 감기에 걸리는 것이 일반적인 범주로 여겨지는데,

이보다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한 번 감기에 걸렸을 때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된다면 천식을 의심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기가 잦거나 감기 후 기침이 오래 남아 있다면,

호흡기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천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기능 검사 결과가 정상이면 천식이 아닌 걸까? 
건강검진에서 폐기능 검사가 정상으로 나왔다는 이유로 천식을 아니라고 단정짓는 분들이 많습니다.

러나 이는 천식의 특성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됩니다.

천식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폐기능이 정상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천식 증상이 악화될 때는 폐기능이 떨어질 수 있지만,

증상이 잠잠해진 경우에는 폐기능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폐기능 검사 결과만으로 천식을 진단하거나 배제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천식이 의심된다면, 기침이 오래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천명음(숨 쉴 때 나는 휘파람 소리)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전문의의 상담과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천식 진단을 위한 다양한 검사 방법 
천식을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폐기능 검사입니다.

환자는 가능한 한 깊이 숨을 들이마시고 강하게 내쉬면서 폐의 기능을 측정하게 됩니다.

폐기능 검사 외에도 객담 검사나 호기 산화질소 측정법과 같은 검사도 진행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천식을 유발하는 물질에 노출시켜 반응을 보는 천식 유발 검사도 시행됩니다.

천식 진단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식의 치료 방법, 알레르기성 천식과 비알레르기성 천식의 차이 
천식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알레르기성 천식은 특정 물질에 노출되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가능한 원인 물질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꽃가루, 동물의 털, 진드기 등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물질입니다.

이러한 원인을 피하면서 흡입기 사용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면, 비알레르기성 천식의 경우 알레르기 요인보다는 차가운 공기, 스트레스, 운동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어,

흡입기와 약물치료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천식 치료는 증상 완화를 목표로 하며, 환자의 생활 방식을 고려해 적절한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식이 의심된다면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할까요? 
천식은 만성적으로 기침이 지속되거나 일 년에 2~4회 이상의 빈도로 감기에 걸리고,

감기 증상이 오래 남아 있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 호흡곤란이나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반복될 때도 천식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되면 알레르기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기에 진료를 받으면 천식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천식은 방치될 경우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고,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올바른 진단과 관리로 충분히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천식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열쇠입니다.

오늘은 천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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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출처:세브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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