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분들이 꼭 알아야 할 눈 건강 주의사항(톡소포자충)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분들이 꼭 알아야 할 눈 건강 주의사항 🐶🐱

 

요즘 개나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건강 문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반려동물과 함께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눈의 안과적 질환,

그중에서도 기생충 감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다가 눈에 기생충이 옮을 수 있다고요?" 😲

 

먼저 고양이와 관련된 기생충을 살펴보겠습니다. 

톡소플라즈마곤디라고 불리는 원생생물이 있는데, 톡소포자충이라고도 합니다.

이 기생충은 고양이를 최종 숙주로 삼습니다.

고양이가 배설한 톡소포자충의 알이 쥐나 토끼와 같은 중간 숙주에게 섭취되면,

고양이가 다시 이 중간 숙주를 잡아먹으면서 생태 주기가 완성됩니다. 🐁🐰

사람도 중간 숙주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톡소포자충이 중간 숙주의 행동을 조절하여 고양이에게 더 쉽게 잡히도록 만든다는 것입니다.

쥐의 경우, 도파민 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고양이를 덜 무서워하게 만듭니다.

사람에게도 비슷한 영향을 미치며, 도파민과 관련된 정신 질환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현병, 우울증, 치매 등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사람에게 감염되면 가벼운 감기 증상만 남길 가능성이 높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는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장기 이식 환자, 항암치료 중인 환자, 또는 에이즈 환자 등이 이에 해당하며, 

뇌와 눈을 포함한 신경계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눈에 감염되면 망막염, 맥락막염 등의 질환으로 시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임산부는 더 주의해야 해요! 🤰

톡소포자충에 항체가 없는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에게 수직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선천성 톡소포자충증으로, 태아에게 수두증, 소뇌증, 맥락망막염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태아의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임신 초기가 가장 위험한 시기입니다.

💡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농림축산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묘의 1.33%, 유기묘의 20%에서 톡소포자충 항체가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항체가 양성이라는 것은 이전에 감염된 적이 있다는 의미이지,

지금 당장 전염력이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묘를 키우는 분들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야생 고양이와의 접촉은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임산부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며,

길고양이와 접촉한 후에는 손을 반드시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는 개와 관련된 기생충, 동양안충에 대해 알아볼까요? 🐕

동양안충은 주로 개나 소와 같은 동물에 기생하며, 파리를 통해 전파됩니다.

파리가 사람의 눈에 접촉하게 되면, 동양안충의 알이 눈 속으로 들어가 자라며 결막이나 눈물관에 기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염증 반응이 발생할 수 있고, 눈이 충혈되거나 간지럽고,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생충이 각막에까지 영향을 미치면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 치료 방법으로는 현미경으로 기생충을 하나씩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며,

제거가 잘 되면 후유증 없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위생 상태가 좋은 국내에서는 동양안충 감염 사례가 드물지만, 

파리가 많은 환경이나 야외 활동 중 파리가 눈에 닿았을 때 주의해야 합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할 때 예방이 최선입니다!

오늘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눈의 기생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당연하지만,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의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눈을 손으로 자주 비비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눈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이상 증상이 생기면 바로 안과에 방문하여 진료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한 번 부탁드려요! ❤️

감사합니다 😊

출처:굿라이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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